FAQ

· 점사를 보시는 신령님이 계신가요?

때에 따라 달라져요~ 
대신할머니가 보실 때도 있고, 장군님이 보실 때도 있고, 또 동자애기씨들이 보실 때도 있지요.

애기씨들이 보실 땐 입에 모터단것마냥 다다다 하고 공수가 나오기도 합니다.

· 신이 곁에 있다고 느낄 때는?

말로설명하기 힘든 일들이 많지요~

2008년 교통사고 나기 전에도 그날 사고가 날 걸 동자님이 조심하라고 미리 알려주셨고, 공업사에서 이사람이 살았냐고 물어 볼 정도였지만 피한방울도 흘리지 않았었지요~

이런 경험들을 얘기 하다보면 몇날 며칠밤을 지새울 정도로 많이 있습니다.

· 기도를 다니면 좋은 일이 생기나요?

산신 용궁에 기도를 하러 다니다 보면 좋은 소식도 듣게 되지만 사람도 아는 사람을 더 챙기듯이 신령님들도 직접 가서 인사드리는 것을 더 예쁘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쉽게 생각해서 사람 사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 기억나는 재가자의 집은 ?

암말기 환자가 한분 계셨어요... 
뼈속까지 전이 될대로 다 되신...

신의 가물이 많은 집이라 더욱 힘든 상태였구요,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병원에서 받았지요~

그런데 신께서 얼른 떡을 쪄서 올려라 하셔서 급히 작은 정성으로나마 굿을 했고 그 후 의사분이 이건 기적이라고 하시면서 암수치가 현저히 떨어졌다는 판정을 다시 받았고 지금 5년이 지났는데도 건강하게 살고 계십니다.

얼마나 감사하던지 펑펑 울었던 기억이...

· 부적이란 무엇인가요?

부적은 하나의 주술입니다.
다시말해 부적마다 갖는 힘에 기도를 합하여 하나의 힘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 삼재를 슬기롭게 넘기는 방법은?

삼재라고 모두다 나쁜것만은 아닙니다.

9년마다 돌아오는 삼재는 악삼재도 있지만 복삼재도 있으니 모두다 나쁘고 힘들다 말 할 순 없겠지요.

악삼재에는 미리 방편을 하고 가시면 직접 비바람 맞는 것보다 한번 걸러 맞으니 조금 더 수월하겠지요?

악삼재에는 생명이 위험 할 때도 있답니다.

· 무당과 역학이 어떻게 다른 가요?

신점은 신에서 받은 영으로 점사를 보지만 역학은 학문이라는 것이 차이겠지요. 

신점은 똑같은 공수가 나올수가 없어요~ 

각자마다의 집안내력이 다르기 때문에 생년월일이 같다해도 모두다 다른 공수가 나오게 됩니다.

· 모시는 분은(주신) 어떤 분이신가요?

주신은 장군님 이십니다. 

처음엔 불사 줄이 너무 강해서 가릴 것이 많아 힘들기도 했답니다.

· 허주와 빙의에 대한 차이는?

허주는 신을 빙자한 잡신이 신을 가장해 점사도 보고 세상에 못 할게 없는 것처럼 만들어 버리죠...

빙의는 허공중천에 떠도는 귀신이 들어와 한사람의 인생을 멋대로 조정해서 앉아 있는 것이구요~

· 조상천도를 해야 하는 이유는?

천도는  우리조상님들의 원한을 풀어 드리고 좋은 곳으로 가시라고 길을 만들어 드리는 절차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손들을 힘들게 하려는 조상은 아마도 없겠지요?

다만 산자와 망자의 경계에서 알아달라 왕래를 놓으시면 산사람에게는 고통이 따르기 때문에 천도를 해드리면  조상이나 자손들에게 모두다 좋은 것입니다. 

· 터 고사를 지내야 하는 이유?

터고사는 집안에 어른이 계시면 먼저 인사를 올려야 하는 것처럼 새로운 터에 자리를 잡으려면 터의 주인에게 예쁘게 봐달라고 인사를 여쭙는 절차입니다.

어른이 계신데 인사를 안 하면 버릇없다 혼나는 것과 마찬가지 인 것이지요~^^